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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던 개가 떠났다 -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한 반려일기 (커버이미지)
사랑하던 개가 떠났다 -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한 반려일기
  • 평점평점점평가없음
  • 저자도란 지음 
  • 출판사설렘(SEOLREM) 
  • 출판일2023-03-19 
보유 1, 대출 0, 예약 0, 누적대출 0, 누적예약 0

책소개

언젠가 떠나보내야만 하는 반려동물,
그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가 해피엔딩이 될 수 있기를


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택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.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보내면서도 그 끝을 준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. 현재의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만큼, 어쩌면 끝내 찾아올 이별의 순간도 잘 보내야 함을 알면서도 말이다.

이 책은 저자가 긴 세월 앓던 펫로스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반려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을 시작으로, 고심 끝에 반려견 ‘모카’를 입양한 후 서로를 알아가고 훈련하는 등 가족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야기로 구성된다. 이어서 좀 더 가까워진 모카와의 평범한 반려생활 속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저자도, 모카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. 책의 후반부에서는 저자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 펫로스 증후군과 반려견과의 이별 이야기를 담았다. 반려견 여름이를 떠나보낸 사연부터 지인의 펫로스를 지켜보는 마음까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.
더불어, 단순히 반려생활 에피소드만 담은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회 문제도 꼬집는다. 반려견의 존재, 반려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한지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.

함께 울고 웃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도 마냥 기쁠 수만은 없는 반려생활 안에서 함께하는 동안은 더 행복하기 위해 노력한다. 이 책이 펫로스로 아파하는, 다시 반려생활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비롯한 모든 반려인, 예비 반려인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.

저자소개

흔하디흔한 삶에서 쓰고 싶은 이야기가 꾸준히 생기는 경이를 즐긴다. 15년 전 친동생처럼 아끼던 강아지를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낸 뒤 줄곧 구멍 난 인생을 살았다. 또다시 모카와의 반려생활을 시작하며 함께 성장하는 30대를 보내는 중이다. 9년간의 직장생활 후 프리랜서 작가 생활을 한 지 6년째다. 카카오 브런치에서 ‘귀리밥’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며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<반절의 주부>로 은상을 받았다. 에세이 <여자 친구가 아닌 아내로 산다는 것>, <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>, <아이 없는 어른도 꽤 괜찮습니다>를 썼다.

인스타그램 @mocha_creammm
브런치 brunch.co.kr/@orbit

목차

prologue 。 4



PART 1 너를 만나 행복한 반려인이 되었어

펫로스 증후군에서 살아남는 법 。 13

결혼정보회사 못지않은 가족정보회사 。 20

강아지가 좀 커요 。 27

우는 강아지의 마음 。 34

겁주는 동물병원 。 40

강아지 독박육아 。 48

강아지 이름짓기 。 55

생리작용도 훈련이 되나요? 。 59

강아지의 눈물 。 65



PART 2 울고 웃으며 우리는 함께 자랐어

개헤엄을 못 치는 강아지 。 75

경이로운 발바닥 。 82

반려견 계의 마리 앙투아네트 。 87

너와 나의 안전거리 。 93

돈 버는 강아지 。 98

강아지가 사람 말을 한다면? 。 103

우리 동네 파이터 。 108

인스타그래머 모카 。 114

1년짜리 견생에게 배우는 사과와 용서 。 121

반려생활이 진로가 된다면 。 127



PART 3 우리가 언젠가 이별한다면

‘만약’의 블랙홀 。 137

꿈속의 여름이 。 145

모카와 바다 프로젝트 。 151

파양에 꽃길은 없다 。 158

미래의 장례식 。 165

지켜보는 이별 。 171



epilogue 。 177

한줄 서평